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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정보

봄 냉이 데치지 않고 냉동보관 하는 법, 보관 기간은 언제까지?

by 보너스 파인더 2025. 3. 2.

 

향긋한 냉이가 시장과 마트에 하나 둘 자리를 차지하는 걸 보니 이제 봄이 오고 있나봐요.  

 

냉이는 향도 좋고 영양가도 높아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참 좋은 식재료입니다. 다만, 금방 시들고 오래 보관하기 어려운 것이 단점인데요. 특히 봄철에만 만달 수 있다는 점에서 참 아쉽기만 합니다.

 

그래서 이 포스트에서는 냉이를 냉동 보관하는 방법과 보관 가능 기간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이 방법만 알면 여러분도 1년 내내 봄의 향기를 즐길 수 있답니다!

 

 

 

냉이 냉동 보관, 왜 필요할까요?

 

냉이는 수분이 많아 금방 시들거나 무르기 쉬운 특징이 있어요.

 

특히 실온에서는 하루 이틀이면 시들어 버리고, 냉장 보관을 하더라도 4~5일이 지나면 상태가 안 좋아져서 선뜻 먹기에도 버리기도 머뭇거리게 되어버리죠

 

또한, 봄철에만 맛볼 수 있기 때문에 계절과 상관없이 냉이 요리를 먹고 싶다면 냉이를 가장 신선한 상태로 오래 보관 하는 방법, 냉동 보관 을 선택해야만 합니다.

 

 

 

냉이 냉동 보관시 장점

냉이를 냉동 보관하면 여러 장점을 1년 내내 누릴 수 있게 됩니다.

 

  • 최대 1년까지 장기간 보관 가능 해요.
  • 급속하게 냉동하면 비타민 등 영양소를 최대한 손실없이 유지 가능해요. 
  •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꺼내 사용할 수 있어 간편해요.

 

 

냉이 냉동 보관 방법

 

냉이를 냉동 보관하는 방법은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냉이를 데치지 않고 보관하는 방법과 데쳐서 보관하는 방법이에요. 어떤 방법을 선택해도 보관 자체에는 크게 다른 건 없지만 이 포스트에서는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데치지 않고 보관하는 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려 해요.

 

데치지 않고 냉동 보관하는 법

 

1. 흙과 이물질 제거하기

냉이는 뿌리에 흙이 많이 묻어 있어서 세척 작업은 필수입니다. 냉이를 세척 볼에 담궈  2~3번 헹군 후 흐르는 물에 마지막으로 씻어주세요.

흙이 잘 안 빠질 경우에는 소금물에 10분 정도 담가 두었다가 헹구면 더 깨끗하게 씻을 수 있어요.

 

2. 물기 잘 말리기

냉이를 데치지 않고 보관하기 위해서 제일 중요한 과정인데요.

씻은 냉이 겉면에 물기가 없도록 그대로 두고 잘 말려 주세요. 물기가 남아 있는 채로 얼리면 냉이끼리 엉겨붙고 나중에 먹을 때 식감이 질겨질 수 있습니다. 

흙이 잘 안 빠질 경우에는 소금물에 10분 정도 담가 두었다가 헹구면 더 깨끗하게 씻을 수 있어요.

 

3. 소분해서 냉동하기

한 번  먹을 양만큼  소분해 두면 나중에 꺼내먹을 때 아주 편리합니다.
.
랩이나 지퍼백에 1회 사용량씩 나눠서 포장 후 냉동실에 보관해 주세요.

 

4. 더 신선한 냉동 보관 Tip!

공기를 차단하면 신선도가 더 오래 유지 될 수 있어요.

진공 포장기가 있다면 진공 밀봉 후 냉동하면 좋습니다. 만약 진공 포장기가 없는 경우에는 지퍼백에 넣고 공기를 최대한 빼서 밀봉하세요.

 

 

 

 

냉이 보관 가능 기간

 

냉동 보관 시 최대 1년까지 보관이 가능해요. 하지만 신선한 맛을 유지하려면 6개월 이내에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실온 보관 시: 1 ~ 2일 이내 보관 가능합니다.
  • 냉장 보관 시: 4 ~ 5일 이내 보관 가능합니다.
  • 냉동 보관 시: 6개월 ~ 1년 이내 보관 가능합니다.

 

 

데처셔 보관하는 방법과 장단점 비교

데치지 않고 냉동보관하는 방법은 번거로움이 적은 장덤이 있어요. 냉이를 데쳐서 보관하는 방법과 함께 장단점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데치지 않고 보관하는 방법

장점

  - 데치지 않아 수용성 비타민 손실을 최소화 합니다.
  - 데치는 과정을 거치지 않아 번거로움이 적습니다.
  - 해동 시간이 짧아 요리할 때 시간이 절약됩니다.
  - 찌개 등 요리의 경우 해동과정과 데치는 과정 없이 바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단점

  - 해동 후 질감이 질겨질 수도 있습니다.
  - 냉동 시간이 경과하면 변색 가능성이 있습니다.

 

🍀 데쳐서 보관하는 방법

장점

  - 해동 후에도 부드러운 식감이 유지됩니다.
  - 데치면서 효소작용이 멈춰져 변색을 방지합니다.
  - 무침 요리의 경우 바로 요리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점

  - 보관에 앞서 데치는 과정, 물기를 짜내는 과정이 번거롭습니다.
  - 요리에 사용하려면 해동 시간이 다소 필요합니다.
  - 데치는 과정에서 수용성 비타민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초 간단 냉동 냉이 활용법

냉동했던 냉이는 다양한 요리에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별도로 해동 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간편하게 요리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냉이 된장찌개(된장국):  찌개를 끓일 때 냉이를 바로 넣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 냉이밥:  냉이를 쌀과 합께 넣고 밥을 지으면 향긋한 냉이밥을 즐길 수 있어요.
  • 냉이 무침: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참기름, 간장 또는 소금, 깨소금을 넣고 무쳐주세요.

출처: 만개의 레시피

 

 


 

오늘 포스트에서는 데치지 않고 냉이를 냉동보관하는 방법과 장단점을 살펴보았어요. 이제 봄의 향긋함을 1년 내내 즐길 수 있으시겠지요?

 

이제 봄철 냉이 보관 걱정 없이 1년 내내 다양한 요리를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