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주는 한국 전통 증류식 소주로 오랜 역사와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술인데요.
안동 지역에는 안동소주 양조장 여러 곳이 있지만 박재서 명인이 만든 안동소주 45도는 전통적인 제조 방식을 고수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전통주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인 안동소주 브랜드 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안동소주 45도의 가격, 특징, 구입 방법과 먹는 법까지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안동소주란?
안동소주는 고려 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통 증류주로 조선 시대 양반들이 즐겨 마시던 술이에요.
안동 지역은 과거로부터 유교 문화가 발달하여 전통적인 제례와 손님 접대 문화가 자리 잡고 있는 지역이죠. 이러한 문화적 배경 속에서 안동소주는 자연스럽게 발전하여 오늘날까지도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안동소주는 쌀과 누룩을 사용하여 발효한 후 증류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지는데요. 일반 희석식 소주와 달리 물을 섞지 않고 원액 그대로 병입하기 때문에 알코올 도수가 높고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어요.
특히 45도 제품은 전통 안동소주의 정수를 담고 있어 많은 전통주 애호가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명인 박재서의 안동소주란?
박재서 명인은 대한민국 식품 명인 제6호로 지정된 전통주 장인이에요.
1970년대부터 안동소주의 전통 제조 방식을 연구하며 명맥을 이어온 인물로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명인 중에 명인입니다.
박재서 명인이 만든 안동소주는 국내산 쌀과 전통 누룩을 이용해 발효하고 100일 이상의 숙성 과정을 거쳐 완성되는데요. 이러한 정성과 기술로 인해 그가 만든 안동소주는 2018년 남북정상회담 만찬주로 선정되기도 했어요.
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제 주류 대회에서 수상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답니다.
안동소주 45도의 특징
박재서 명인의 안동소주 45도는 전통적인 방법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제품인데요. 특히 높은 도수에도 불구하고 부드러운 목 넘김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지요.
주요 특징
- 100% 국내산 쌀과 전통 누룩 사용: 인공 감미료나 첨가물이 없는 순수한 원료로 만들어져요.
- 고온 증류 방식: 전통 가마솥 증류법을 사용해 깊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어요.
- 장기 숙성: 100일 이상 숙성해 도수는 높지만 목 넘김이 부드러워요.
- 다양한 수상 경력: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대상, 몽드 셀렉션 금상 등 다수의 국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어요.
- 남북정상회담 만찬주 선정: 2018년 평양 만찬에서 공식 건배주로 사용됐어요.
주요 제품 가격 및 구입 방법
박재서 명인의 안동소주 45도는 다양한 용량과 디자인으로 출시되어 있어요. 선물용으로도 개인적인 음미용으로도 적합한 제품들이 많아요.
다양한 제품들 중 '호리병 시리즈' 와 '양반탈 시리즈'가 대표적입니다.
호리병 시리즈
안동소주 45도 원주를 전통적인 도자기 호리병에 담아낸 제품으로 400ml, 600ml, 800ml 제품이 있습니다.
- 호리병 45도 400ml: 24,500원
- 호리병 45도 600ml: 30,500원
- 호리병 45도 800ml: 36,500원
양반탈 시리즈
안동소주 45도 원주를 하회탈을 형상화한 병에 담아낸 제품으로 한국적인 멋을 살렸어요.
- 양반탈 45도 400ml: 29,000원
- 양반탈 45도 800ml: 41,000원
안동소주 45도 맛있게 먹는 법
안동소주는 높은 도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천천히 음미하며 마시는 것이 좋은데요.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더욱 맛있게 즐길 수도 있습니다.
1. 스트레이트로 즐기기
안동소주는 원액 그대로 마실 때 가장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어요. 차게 보관한 후 작은 잔에 따라마시면 더욱 부드럽게 넘어간답니다.
2. 온더록(On the Rocks)
얼음을 넣어 마시면 알코올 도수가 낮아지고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변화하는 맛을 즐길 수 있어요.
3. 물이나 탄산수와 섞기
물을 1:1 비율로 섞으면 부담 없이 마실 수 있고, 탄산수를 더하면 청량한 느낌을 줄 수 있어요.
4. 칵테일로 활용하기
안동소주는 칵테일 베이스로도 훌륭해요. 레몬즙이나 허브를 더하면 색다른 풍미를 즐길 수 있답니다.
또 다른 명품 안동소주 소개 (조옥화 명인)
전통적인 안동소주는 박재서 명인(대한민국 식품명인 제6호)의 안동소주와 조옥화 명인(대한민국 식품명인 제20호)의 안동소주로 구분되어 두 가지 방법이 공식적으로 인정되고 있어요.
박재서 명인의 안동소주는 쌀로 만든 누룩을 3단 사입방법을 이용하여 28일에 걸쳐 청주로 만들어 낸 후 이 청주를 중탕 방식으로 증류하여 안동소주를 만들어 내는 특징이 있어요.
반면, 조옥화 명인의 안동소주는 깨끗한 물과 누룩을 만드는 밀, 고두밥을 만드는 맵쌀을 재료로 35일 간 전술을 만들어 낸 후에 이 전술을 전통방식으로 증류시켜 안동소주를 만들어 내는데요.
조옥화 명인의 안동소주 가격 및 구입방법 등은 아래에서 빠르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마무리
안동소주 45도는 전통적인 제조 방식과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대한민국 대표 증류주라 할 수 있지요.
깊고 진한 풍미, 부드러운 목 넘김, 그리고 문화적인 가치를 지닌 술로 전통주 애호가라면 꼭 한 번 경험해볼 만한 훌륭한 술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안동소주 45도, 이 참에 경험해보시면서 더욱 즐겁고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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