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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정보

맥주를 가장 많이 마시는 나라는? 우리나라의 순위는?

by 보너스 파인더 2025. 2. 25.

세계에서 가장 맥주를 많이 마시는 나라는?

 

맥주는 전 세계 어디냐를 막론하고 분명 어디에서나 사랑받고 있는 주류이죠.

 

탄산의 청량한 시원함과 씁쓸하지만 입맛을 당기는 매력적인 홉의 맛... 

 

이 포스트에서는 2024년 12월 발표된 Kirin Holdings가 발표한 '2023 글로벌 맥주 소비 보고서'를 토대로 세계에서 어떤 나라가 가장 맥주를 많이 소비하는지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전세계 맥주소비량 📊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전 세계 맥주 소비량은 전년 대비 0.1% 증가하여 총 1억 8천 7백 9십만 KL (킬로리터)를 기록했다고 해요.

 

일본의 도쿄돔을 맥주로 가득 채울때 약 124만 KL가 채워지다고 하니 전세계 사람들이 2023년 한해 동안 도쿄돔을 152번 채울 수 있는 양의 맥주를 마셔버린 셈입니다.

 

 

맥주를 가장 많이 마시는 나라는? 🍺

 

전 세계 맥주 소비량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이 여전히 가장 큰 소비국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2003년부터 21년간 계속 세계에서 가장 많이 맥주를 마시는 나라에 랭크되어 있다고 해요. 역시 15억 인구의 대국답게 맥주도 화끈하게 마시고 있네요. 

 

전년에 비해 순위의 차이가 크게 발생하지 않았는데, 이 중 태국은 4계단을 뛰어올라 처음으로 맥주 소비량 Top20 국가안에 위치하게 되었어요. 

 

우리나라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15위에 랭크되어 있어요. 전세계 맥주 소비량의 약 1.2%가 우리나라에서 소비되고 있습니다.

 

 

맥주를 가장 많이 마시는 지역은? 🌍

 

중국을 포함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이 전체 맥주 소비량의 32.0%를 차지하여 가장 맥주를 많이 마시는 지역으로 랭크되었어요.

 

이어 유럽이 25.8%로 2위에 자리하고 있고, 문화 종교적 특징이 있는 중동 지역에서 맥주 소비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가별 1인당 맥주 소비 량 1위는? 🏆

 

국가별 1인당 맥주 소비량을 살펴보면, 체코가 오랜 기간 동안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체코는 맥주 문화가 일상 생활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다고 하는데요. 이와 같은 이유로 1인당 가장 많은 맥주를 소비하는 국가가 된 것 같아요.  

 

1인당 맥주 소비량을 살펴보면 상위권에 속하는 국가들은 대부분 유럽 국가들입니다. 아마도 맥주를 음료로 자주 마시는 생활 습관 덕분인 것 같은데, '맥주가 물 보다 싸다는' 독일의 순위가 예상보다 낮은 것이(8위) 다소 의외긴 해요.

 

 

 

우리나라의 경우 48위에 랭크되어 있네요. 1인당 평균 연간 44.2 L를 마신다고 해요. 

 

 

맥주 소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맥주 소비량은 단순히 선호도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변화뿐만 아니라, 정책과 기후 변화도 맥주 소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죠. 

 

1. 경제 상황 💰

맥주 소비는 국가 경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경기 침체 시기에는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맥주보다는 저렴한 브랜드를 선택하거나 소비량을 줄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대로 경제가 성장하면 다양한 종류의 맥주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며, 수제 맥주와 같은 고급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죠.

2. 건강 및 웰빙 트렌드 🏋️‍♂️

최근 몇 년간 건강과 웰빙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저알코올 혹은 무알코올 맥주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형 맥주 기업들은 저칼로리 또는 논알코올 제품을 적극적으로 출시하며, 소비자의 새로운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3. 정부 정책 및 세금 🚔

많은 국가에서 알코올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거나 세금을 높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맥주에 대한 세금이 증가하면서 소비량이 감소하고 있으며, 금주 운동이 활발한 국가에서는 맥주 소비가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4. 계절 및 기후 변화 ☀️❄️

맥주는 일반적으로 더운 여름철에 소비량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기후 변화나 이상 기온 현상은 맥주 소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폭염이 지속되는 해에는 맥주 소비량이 급증하는 사례가 종종 보고되고 있습니다.

5. 문화적 요소 및 라이프스타일 🍻

국가별 문화와 라이프스타일도 맥주 소비에 중요한 영향을 줍니다. 체코나 독일처럼 맥주가 생활 속에 깊이 자리 잡은 나라에서는 1인당 소비량이 많지만, 전통적으로 와인이나 사케를 더 선호하는 국가에서는 맥주 소비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6. 맥주 산업의 혁신 및 신제품 출시 🚀

맥주 업계는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새로운 소비자층을 유입하고 있습니다. 수제 맥주, 특산물 맥주, 기능성 맥주(예: 저칼로리, 글루텐 프리) 등의 등장으로 다양한 소비자층이 맥주 시장에 유입되면서 소비 패턴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

이 포스트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맥주를 많이 마시는 나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

 

2023년에도 여전히 중국이 가장 많은 맥주를 소비하는 나라였고, 체코는 1인당 맥주 소비량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아시아가 맥주 소비량이 가장 많았으며, 특히 유럽 국가들의 맥주 문화는 여전히 강력하게 유지되고 있네요.

 

맥주는 단순한 음료가 아니라, 문화와 역사, 그리고 사람들의 삶과 깊이 연결된 존재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맥주를 가장 좋아하시나요? 🍻

 

앞으로도 흥미로운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