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계의 샛별, 정보윤 선수의 성장 스토리와 도전기

2001년생으로 귀엽고 청초한 이미지에 차분하고 강인한 눈빛을 가진 당구 선수 정보윤.

 

최근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에서 4강에 오르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그녀는 사실 당구를 억지로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그 누구보다 진지하게 그리고 사랑스럽게 기량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단단한 멘탈과 끈기 있는 노력, 그리고 성장하는 경기력까지 갖춘 정보윤 선수의 이야기를 지금부터 소개해볼게요.

 

 

 

아빠 권유에 억지로 시작한 당구

 

처음 당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의외인데요.

 

아버지가 프로당구 출범 소식을 듣고 딸이 당구를 하면 잘 될 수 있겠다며 당구장에 데려가면서 본격적인 커리어가 시작됐어요. 처음 1년 넘게는 억지로 큐를 잡아서 흥미조차 느끼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LPBA 선수인 용현지, 현진 선수가 소속된 당구장에서 훈련하게 되면서 주변의 자극을 받기 시작했어요. 특히 같은 공간에서 연습하면서 실력이 느는 걸 체감했고 처음 참가한 여자 고등부 시합에서 1등을 하며 “당구가 재미있다”는 감정을 처음 느꼈다고 해요.

 

이후 고등부 2등, 일반부 진출 후 입상, 그리고 프로로의 전환까지 그녀의 당구 인생이 펼쳐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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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와 극복, 그 결과

프로 첫 해에는 성적이 들쭉날쭉했고 64강이 벽처럼 느껴질 정도로 쉽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특히 두 번째 시즌에는 거의 32강에도 들지 못하고 좌절감을 많이 느꼈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슬럼프의 끝에서 마침내 32강 진출을 해내면서 마음가짐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은 김재근 선수에게 여러 번 패배했던 기억을 안고 임한 64강 경기. 그때는 "이번엔 꼭 이겨야 한다"는 마음으로 집중했고 결국 승리를 쟁취하면서 완전히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합니다.

 

 

그녀의 루틴과 멘탈 관리

 

당구 선수의 하루는 생각보다 훨씬 치열한데요.

 

오전 11시쯤 당구장에 도착해서 두 시간 정도 개인 연습을 하고 오후에는 레슨을 받으며 연습을 이어가요. 밤 10시까지 거의 쉬지 않고 훈련을 반복하고 귀가 후엔 운동으로 체력을 관리하는 철저한 루틴을 지키고 있어요.

 

멘탈 관리도 중요한 포인트인데요. 슬럼프가 왔을 땐 조용한 음악을 틀거나 요리, ASMR 영상 등을 보면서 감정을 다독인다고 해요. 특히 야구를 좋아해서 LG 트윈스 팬으로 활동 중이며, 시즌 중에는 친구들과 야구장을 찾기도 한대요.

 

 

롤모델과 향후 목표

 

그녀가 존경하는 롤모델은 허정환 선수인데요.

 

스트로크과 멘탈, 외모까지 갖춘 이상적인 프로라고 말할 정도로 팬심이 깊어요. 자신은 짧고 간결한 스트로크를 주로 구사하며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지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해요. 경기 중에도 지고 있을 때는 "언제든지 뒤집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임하는 스타일이랍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는 역시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32강전을 꼽았어요. 이 경기에서 얻은 자신감이 이후 모든 경기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말해요. 결승에 대한 목표도 있지만, 그보다는 꾸준히 16강 이상을 유지하며 경쟁력을 갖춘 선수가 되고 싶다는 다부진 포부도 들려주었어요.

 

 

팬들과의 약속

정보윤 선수는 앞으로 LPBA 팀리그 진출을 큰 목표로 삼고 있어요. 그

 

녀는 팀리그가 단순한 경기 출전 이상으로 선수로서 자존감, 인지도, 미디어 노출까지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최근 성적으로 가능성을 입증했기에, 팬들도 그녀의 팀리그 진출을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예요.

 

현재 유튜브 채널 ‘구노TV’에 매주 출연하면서 팬들과 소통 중이고, 인스타그램 DM을 통해 팬들의 응원 메시지를 항상 읽고 있다고 해요. 직접 다 답변하진 못하더라도, 모든 메시지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어요.

 

직접전하는 메세지

 

정보윤 선수는 여러 매체의 인터뷰를 통해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어요.

“항상 곁에서 응원해주는 부모님, 팬분들, 그리고 스승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제가 힘들 때마다 버틸 수 있었던 건 결국 주변의 따뜻한 지지 덕분이에요. 아직 부족하지만, 더 나아지는 모습으로 보답드릴게요. 팀리그 진출도, 우승도 언젠가는 꼭 해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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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BA에는 정보윤 선수 만큼이나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선수들이 많이 있는데요. 아래 포스트에서는 LPBA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표 미녀 선수들의 이야기를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빠르게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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